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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형범, 프리킥 두 골... 전북 연승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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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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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 - 1 대전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한 전북이 대전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리그 다섯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프리킥에서만 두 골을 넣은 김형범과 고비마다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권순태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을 3대1로 제압했다.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김길식의 측면 공격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선 대전의 기세에 눌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으로 실점을 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권순태는 전반 8분 왼쪽에서의 코너킥에 이은 박성호의 헤딩슛과 전반 26분 박성호의 페널티킥까지 막아낸 데 이어 전반 37분 에릭의 날카로운 슝팅도 막아내는 신들린 방어를 선보였다.
권순태의 활약으로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채 마무리 한 전북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치며 대전의 골문을 두드렸다.
계속 공세를 퍼붓던 전북은 후반 27분이 돼서야 대전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루이스의 슈팅이 대전 수비수의 몸에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달려들던 다이치에게 향했고, 다이치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북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선제골이 터진 후 5분이 지난 후반 32분 민영기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려 준 볼을 셀미르가 솟구쳐 올라 헤딩골을 뽑아내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동점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34분 대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형범이 오른발로 직접 차 넣으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형범은 승리가 거의 굳어져가던 후반 46분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또다시 오른발로 마술을 부리듯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승리를 완전히 굳혔다.
두 개의 프리킥 골을 추가한 김형범은 통산 10개의 프리킥 슈팅을 성공시키며 이천수와 신태용이 가지고 있던 개인 프리킥 최다 골 기록인 9골을 넘어서면서 최고의 ‘프리킥 키커’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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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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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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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대원군' 황선홍 포항 감독이 26일 전북전을 승리로 이끌며 K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231경기, 45세 8개월 12일만에 K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으며 K리그 감독으로 역대 3번째 최단 경기, 역대 3번째 최연소 K리그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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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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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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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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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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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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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출사표를 밝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를 오는 17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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