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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3호선 더비’ 승부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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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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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발 2 - 2 고양
후기리그 14위와 15위에 각각 랭크되어 있는 두 팀의 두 번째 ‘3호선 더비’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파발 FC(이하 파발)와 후기리그에서는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이 6일 서울 은평구립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였지만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기선은 고양이 먼저 잡았다. 고양은 전반 4분 류현호가 로빙패스를 연결해준 볼을 최문규가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고양을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파발은 이내 전열을 정비하고 수비수들마저 공격에 배치하면서 주도권을 잡고 고양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지만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노희용의 슈팅 등 골대만 세 번을 맞추는 등 불운을 겪으며 전반을 결국 뒤진 채 마무리했다.
파발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되었다. 파발은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고양을 몰아붙인 끝에 후반 13분 코너킥에 이은 노희용의 골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파발은 동점골 후에도 계속해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고양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민섭과 김근섭의 슈팅이 한 차례씩 빗나가고 나서야 김민섭이 다시 골을 성공시키면서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파발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고양을 두드려봤지만 수 차례의 슈팅이 고양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골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들어 파발의 공세에 밀리며 이렇다할 찬스조차 잡지 못했던 고양은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8분 얻어낸 단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연결했다.
파발의 공격을 차단하여 역습으로 전개를 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류현호가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동점을 허용한 파발은 다시 총공세를 펼치며 승리를 바랬지만 슈팅들이 모두 골문을 외면하면서 결국 두 팀이 비긴 채로 경기가 끝이났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14위와 15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고양을 상대로 후기리그 첫 승과 함께 탈꼴찌를 노리던 파발은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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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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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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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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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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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에는 K리그 챌린지 10팀 감독과 함께 각 팀을 대표하는 김오규(강원), 노병준(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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