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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안산, 예산과 비기며 무패행진 이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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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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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고양 물리치고 단숨에 5위로...
안산 1 - 1 예산
안산할렐루야(이하 안산)가 예산 FC(이하 예산)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후기리그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안산은 지난달 30일 예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후기리그 3라운드 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초반부터 예산의 빠른 공격에 밀리는 듯한 양상을 보였지만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안산은 후반 7분 성호상의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박한웅이 골 망을 가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예산은 실점한지 불과 4분만인 후반 11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바깥지역에서 백형도가 왼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어렵지 않게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종료까지 위협적인 공격을 주고받으며 맞섰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점 1점씩만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그러나 안산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면서 수원에 이어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예산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8경기 연속으로 승수를 챙기지 못하게 됐다.
천안 2 - 1 고양
천안시청(이하 천안)이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후기리그 첫 승을 올리면서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다.
천안은 지난달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후기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세 골을 주고받는 접전 속에 고양국민은행(이하 고양)을 2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채 끝낸 천안은 후반 3분 만에 남궁윤의 크로스를 받은 구현서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 골 앞선 천안은 후반 22분 고양의 차종윤에게 한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차종윤은 최재영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달려들면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양 팀이 동점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민선이 왼발로 성공시키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천안은 이후 거세게 반격한 고양을 잠재우고 후기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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