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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파발, 부천과 득점없이 무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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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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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은 경주에 펠레스코어로 승리
파발 0 - 0 부천
후기리그 하위권에 쳐지며 1승이 절실했던 서울파발 FC(이하 파발)와 부천FC 1995(이하 부천)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23일 은평구립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승리를 노렸지만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발은 전반 초반부터 오른쪽 윙백 손형진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앞세운 측면 공격을 통해 부천을 위협했다.
손형진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오버래핑을 한 후 김민섭 머리를 겨냥해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김민섭의 헤딩슛은 부천 골키퍼 최영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채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시키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던 손형진은 전반 26분 모처럼 오버래핑을 하며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하는 등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초반 파발의 공세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인 부천은 중원싸움에서 파발에 밀리지 않으며 점차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전반 35분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린 마현욱의 중거리 슛 등으로 반격에 나섰다.
파발은 역습 상황에서 김근섭의 패스를 최경진이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면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양 팀은 좀처럼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다소 지루한 경기를 펼치던 양 팀은 후반 30분이 지나면서 다시금 골을 노렸지만 하나같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파발은 경기 종료직전 우현이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그것마저 살리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했다.
아산 3 - 2 경주
아산유나이티드(이하 아산)가 다섯 골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을 꺾고 모처럼 2연승을 달렸다.
23일 아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 5라운드 경기에서 아산은 접전 끝에 경주를 펠레스코어인 3대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지난 전기리그 13, 14라운드에 거둔 2연승에 이어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이 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은 후기리그에서 나란히 승점 7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두 팀은 온고을, 천안과 동률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골득실차이로 경주가 7위, 아산이 9위에 각각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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