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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서울, 고양 꺽고 2연승 질주 |
| 기사 작성일 :
08-08-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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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 - 0 고양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가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후기리그 상위권을 유지했다.
서울은 16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리그 4라운드 고양과의 경기에서 전반 뽑아낸 두 골을 잘 지켜내면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후기리그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시작한지 3분 만에 내셔널리그 출신 공격수 임용근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군더더기 없는 트레핑 후 오른발로 여유있게 차 넣으며 골로 연결하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기리그에서 실점을 하는 동시에 급속하게 조직력이 무너졌던 고양은 이날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공격과 미드필드, 수비 진영이 일정한 간격을 갖추며 짧고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반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린 고양은 전반 24분 조지훈이 서울 골키퍼 고훈까지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뒤늦게 수비에 가담한 수비수의 몸에 맞고 나온데 이어 28분 나온 날카로운 중거리슛 마저 고훈의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진기명기에나 나올 법한 멋진 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두 골차로 벌리며 더욱 달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볼을 몰고 오던 정형욱이 25m 지점에서 기습적으로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쏘아 올린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며 고양의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히면서 서울이 승기를 잡아나갔다.
기세가 완전히 오른 서울은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더욱 고양을 압박하며 여러 번의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골대를 조금씩 벗어나면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후반 들어 K리그 출신 수비수 이병근을 주축으로 한 수비라인을 뒤로 물리며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상대 수비가 물러선 만큼 더욱 더 공세를 취하던 고양은 후반 9분 김세준의 중거리 슛이 고훈의 선방에 막힌데 이어 후반 12분에는 수비진이 골키퍼에게 백패스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얻은 기회를 결국 살리지 못하면서 또다시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이후 서울은 ‘뻥’ 축구라 할 만큼 멀리 걷어내는 플레이로 일관했고, 마무리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계속해서 놓친 고양은 보다 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인지 패스 연결에만 집중하며 좀처럼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내용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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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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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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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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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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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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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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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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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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