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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서울 파죽의 5연승
기사 작성일 : 08-06-19 14:49
서울 2 - 1 온고을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이 전주온고을 FC(이하 온고을)를 힘겹게 물리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지난 14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박종찬이 후반 43분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2점차이로 3위와 5위를 달리던 두 팀은 상위권 진입을 위해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양 팀은 승리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미드필드에서의 연결 플레이를 생략한 성급한 플레이를 펼치며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바로 연결하면서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서울은 박영화와 심재원이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고, 온고을도 절호의 찬스를 맞았지만 노마크 상황에 있던 최한욱에게 연결한 이찬구의 패스가 어이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던 두 팀은 후반 시작하면서 언제그랬냐는 듯 활발한 경기를 펼치지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창우를 투입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보인 서울은 후반 5분 만에 귀중한 왼쪽 측면에서 조영강이 올린 크로스를 온고을의 수비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은 강현진이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갈라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온고을도 이에 질세라 후반 11분 안대현이 왼쪽 코너 부근에서 올려준 볼을 김베드로가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온고을은 안대현, 이찬구, 최한욱이 계속해서 서울의 문전을 두드렸지만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안대현이 시도한 슈팅이 서울 골키퍼 고훈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신진원과 박종찬을 투입하며 공격을 극대화한 서울은 무승부로 조금씩 기울어지던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한 명을 완벽히 제친 강현진이 올려준 볼을 박종찬이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거침없는 5연승 행진을 달린 서울은 이날 파발에 패한 광주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막판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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