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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고양 마침내 감격의 첫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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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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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4 - 2 창원
개막 이후 10연패를 당하며 단 1점의 승점도 챙기지 못했던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이 창원유나이티드(이하 창원)에 역전승을 거두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고양은 지난달 31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여섯 골을 주고받는 접전 속에 창원을 4대2로 물리쳤다.
두 팀은 상대를 제물로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초반부터 불을 뿜는 공방전을 벌였다.
고양은 초반부터 창원의 패스워크에 고전하면서 전반 4분 만에 정종봉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고양 팬들의 실망은 그다지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1분 뒤인 전반 5분 조기정이 이영광의 크로스를 발끝으로 방향을 살짝 바꾸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슈팅으로 연결된 창원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겨우 위기를 넘긴 고양은 전반 18분 이영광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든 이효용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고양은 전반 35분 두 골을 어시스트한 이영광이 직접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두 골을 뒤진 창원도 만만치 않았다. 창원은 전반 종료직전 김수용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벽을 완전히 허물고 난 후 여유있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 골차로 추격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김수용을 앞세운 창원은 고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김수용이 슈팅이 조금씩 골문을 위협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창원은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문전 앞까지 어렵지않게 공을 투입했지만 고양은 전에 없이 안정된 수비를 펼치면서 창원의 공세를 무력화 시켰다.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겨우 지키고 있던 고양은 모처럼 잡은 공격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영광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창원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잠재웠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양 팀의 신경전이 다소 격해지면서 집단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이어져 고양 선수 한 명과 창원 선수 두 명의 퇴장을 당하는 볼썽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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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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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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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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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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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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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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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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