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 승점 1점 추가… 꼴찌 탈출 성공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수원FMC가 현대제철을 제물삼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성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MC는 22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제19라운드 라이벌 현대제철과 맞대결에서 후반 15분 터진 손윤희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 :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올 시즌 11승 4무 4패(승점 37)를 기록하게 된 수원FMC는 현대제철을 3위로 밀어내며 WK리그 2연패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이날 경기에 패하는 바람에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은 현대제철은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부산상무(승점 31)와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을 두고 경쟁을 치르게 됐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고양대교는 리그 19라운드에서도 승전보를 올리며 지난 시즌 리그 막판 7경기를 포함해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고양대교는 고양어울림누리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부산상무를 맞아 박예원이 두 골, 최혜숙이 한 골을 보태 부산상무에 3 :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패한 부산상무는 올 시즌 10승 1무 8패(승점 31)를 기록하며 현대제철과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따라서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현대제철의 부진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스포츠토토는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손종석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토토는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리그 19라운드 맞대결에서 서로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결국 2 :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던 스포츠토토는 1승 2무 16패(승점 5)로 같은 신생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밀어내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사실 이날 경기에서 스포츠토토는 전반 36분 서울시청 정세화에게 선제골을 그리고 후반 7분 배영미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스포츠토토는 김세은이 후반 37분 만회골과 후반 40분 동점골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2 :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남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일화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맞대결에서는 충남일화가 전반 33분 터진 박초롱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을 1 : 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충남일화는 시즌 8승 3무 8패(승점 27)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토토에 7위를 내주고 꼴찌로 내려앉았다.
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