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리그 개막전, 자등FC,철원FC1-0으로 꺾어
'전 세계에는 월드컵, 한국에는 K리그, 철원에는 C리그'
한반도 최북단에 위치한 철원군에서 월드컵리그 못지않게 C리그(철원군리그) 열기가 뜨겁다.
지난 5년 동안 C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철원군축구협회(회장 이해영)에서는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전반기, 후반기를 통해 토탈 승점제로 운영하고 있다.
C리그 팀 수는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가 각각 8개 팀들로 구성돼 있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3전 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그 외 철원FC와 자등FC 그리고 한일유소년축구단과 동호인 및 직장인 등 다수의 팀들이 있다.
한편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자등FC가 철원FC를 1:0으로 격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조철산 기자(경기 강원 북부지역 취재본부)
사진 = 조철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