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봉섭 감독이 이끄는 대동세무고가 지난 2일 서울효창구장에서 열린 ‘2012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축구리그’ 서울 북부리그 18라운드에서 용문고를 2 : 0으로 제압했다.
대동세무고는 이날 후반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이선우와 이좀범의 연속포로 승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대동세무고는 올 시즌 8승 5무 4패(승점 2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장훈고(승점 31)에 이어 리그 5위를 달렸다.
경기 후 대동세무고 심봉섭 감독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면서 “하지만 후반 마지막에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 감독은 “올 시즌 팀에 아픈 선수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밝히며 “오늘 경기는 공격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한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작전을 세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동세무고는 리그에서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 따라 왕중왕전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심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전반기에 패했던 팀들과 다시 맞대결인 만큼 기필코 승점을 챙기는데 집중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심 감독은 이날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효창구장을 찾은 대동세무고 동문들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 감독은 “우리 대동세무고 동문들은 항상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후배들을 격려해 주신다”고 말하며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시는 동문들에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팀 후반 41분 선제포를 쏘아올리며 0의 균형을 무너트린 대동세무고 이선우는 “경기 막판까지 팀 원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것이 승리 원인”이라고 말하며“앞으로 매 경기 매 순간 현실에 맞게 최선을 다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 두 번째 골을 터트린 1학년 이종범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남은 세 경기 기필코 전승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수비의 핵 한성원은 “힘든 경기였지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면서 “왕중왕전에 나가 우승하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