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제33회 서울시축구협회장배 대회중 집무실에서 최재익회장ⓒ이기동기자

2014 제33회 서울시축구협회장배 결승전 고등부 경기전 격려후 기념촬영ⓒ이기동기자

2014 한일 정기교류전중 양도시 협회장과 기념촬영ⓒ이기동기자

2014 한일 정기교류전중 양도시 협회임원과 기념촬영ⓒ이기동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건재함 과시!..
고희를 앞둔 서울시축구협회장인 최재익 회장을 협회장배 결승전 효창운동장에서 만나봤다. 지난해 서울시축구협회장으로 부임한 최 회장은 축구 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U리그와 초중고 주말리그 등 각 종 대회를 원만하게 운영하는데 크게 이바지했고, 현장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최 회장의 역량에 한국축구도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과 마음만은 웬만한 20대를 능가한다.
과거 중동고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최 회장은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써 전국대회와 주말리그는 물론 A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관전하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다"며 "축구장에 계속 있다보니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와 같다"고 축구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나타냈다.특히 서울시축구협회 주관인 서울시협회장배와 서울-북해도 정기교류전 축구대회는 이제 한국축구의 발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대회가 됐다. 서울시협회장배는 매년 전국대회 우승권 팀들이 대거 출전해 이듬해의 기량을 체크할 수 있는 시험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서울-북해도 정기교류전 축구대회도 한국과 일본의 어린 꿈나무들이 승패 보다는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간의 우애를 다지는 학습 효과를 낳고 있다. 최 회장은 "서울시협회장배는 저학년 대회로 내년을 준비하고 예상 할수있는 좋은 대회다. 많은 관중들이 효창운동장에 찾아와 준것을 보면 옛 생각도 많이 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정기교류전 역시 한국과 일본의 어린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부임 이후 서울시는 각 급 학원팀들의 호성적은 물론, 한국축구의 최대 육성 사업인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이 조금씩 뿌리를 거두면서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타 지역에 비해 인력 풀이 넓은 서울의 특성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진다.
"각 대회마다 서울시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고 흐뭇함을 나타낸 최 회장은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시도 협회도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고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어린 선수들이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기본기를 충실히 다졌으면 한다.
행정 프로그램을 잘 짜서 한국축구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있는 각 급 학원팀들이 매년 전국무대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운동장 부족이라는 숙제가 늘 발목을 잡고 있다.
U리그와 초중고 주말리그 등 매년 많은 경기가 이뤄지지만, 정작 운동장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연습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일부 팀들은 운동장 여건이 잘 갖춰지지 않아 외부 운동장을 빌려서 운동하는 이중고를 겪고있다.이에 대해 최 회장은 "서울시는 타 지역에 비해 잔디운동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과거 효창운동장 내 축구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됐는데 지금은 보류된 상황이다"며 "운동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운동장 여건이 갖춰져야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데 그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공부하며 운동을 병행하는 시스템이 확고히 자리잡은 일본과 유럽 선진국 등과 달리 일부 학원 스포츠에서 성적 지상주의에 매달리다보니 성인으로 클수록 기량이 일본등에 뒤처지는 양상을 보이는게 현실이다.
또, 성적에 의해 모든 운명이 좌우되는 지도자들의 '파리목숨' 신세는 더더욱 안타깝기만하다. 오히려 주말리그제 도입이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최회장은 "가까운 일본을 예로 들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최 회장은 "2017년부터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생활 체육은 여가를 통해 즐기는 것이라 하면 엘리트 체육은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한다. 두 가지의 장점들을 잘 살린다면 선수들과 생활체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외식업체인“이즈미”와 축구를 통해 제2의 삶을 활짝 펼치고 있는 최재익회장은 봉사와 헌신으로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않는 숨은 '엔돌핀'이다.
서울시축구협회와 대한민국축구발전을 위해 오늘도 고민하는 그의 행보가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축구장에서 그의 모습은 볼수있을것이다.!.....
효창운동장에서 이기동기자, 허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