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U리그 왕중왕전 경희대 김광진감독ⓒ이기동기자

2014 U리그 왕중왕전 경희대vs상지대 경기화보(남해스포츠파크)ⓒ이기동기자

2014 U리그 왕중왕전 단국대vs울산대 경기전 양팀 감독(남해스포츠파크)ⓒ이기동기자

2014 U리그 왕중왕전 단국대의 승부차기 승리후(남해스포츠파크)ⓒ이기동기자

2014 U리그 왕중왕전 승리를 거둔 광운대 오승인감독(남해스포츠파크)ⓒ이기동기자

2014 U리그 왕중왕전 중앙대vs인제대 경기화보(남해스포츠파크)ⓒ이기동기자
경희대 왕중왕전 준우승 한 이제는 우승으로!..
전국체전 이어 왕중왕전도 단국대 품으로!..
중앙대, 광운대 왕중왕전 결승전 길목 자존심대결!..
금년 대학무대의 별중의별 왕중왕을 가리는 대학리그의 마지막대회가 스포츠 전지훈련장의메카 경남 남해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별 예선전을 통과 16강 및 8강 벼랑끝 승부를 마치고 왕중왕전 챔피언을 단 두경기만 남겨둔 오늘 결승을 가기위한 막다른 길목에서 물러설수없는 한판 승부를 남겨두고있다.
지난 6일부터 펼쳐진 전국 각 지역리그를 통과한 32개팀이 왕중왕을 놓고 조별 예선전을 마친 결과, 크고 작은 이변이 연출돼 보는이들로 하여금 탄성과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왕중왕전 챔피언 영남대의 탈락은 이례적으로 평가되 많은 아쉬움을 나타낸 반면, 2년제 송호대의 약진은 대학무대가 평준화되고 있다는 반증과 함께 하성준감독의 높은 지도력이 발휘한 응집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있다.
또, 신흥강호로 떠오른 전국체전 동메달의 광주대 탈락과 지난 영광에서 펼쳐진 1,2학년대회 우승팀 동국대 탈락 역시 직전대회의 피로누적과 교생실습등으로 조직력이 미쳐 가다듬지 못한가운데 출전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 펼쳐진 8강전 단국대와 울산대와의 경기는 11일만에 다시 펼쳐진 리턴매치로 흥미를 유발시킨 경기로 '유비'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부임 11개월만에 추계 1.2학년 대회와 전국체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고, 그동안 침체됐던 팀을 강한 체질개선을 통한 팀 플레이의 템포를 빠르게 전개시키며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만들었다.
전국체전 이후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펼쳐진 왕중왕전 조별 예선전은 인제대에 이어 조2위로 오른 울산대는 16강에서 강호 홍익대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올라왔다.
직전 대회인 전국체전 결승에서 단국대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무른 울산대는 짧고 빠른 패스로 체력이 좋은 단국대룰 상대로 맞이했다.
다만, 팀 간판 미드필더인 김선우의 대표팀 공백이 클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김선우의 공백이 그대로 노출된 경기였다.
반면, 지난 전국체전 울산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악조건 속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선수들의 사기가 오른 단국대는 16강에서 지난해 추계연맹전 결승 패배를 안겨주었던 숭실대를 만나 1-0 승리로 설욕하며 자신감이 충만된채 울산대와 맞섰다.
내친김에 시즌 2관왕과 2009년 왕중왕전 우승이후 맛보지 못했던 챔피언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울산대와 일전을 준비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경기중 한명이 퇴장을 당한 울산대가 시종일관 단국대에 수세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한 단국대와 전 후반 및 연장전 득점없이 비긴끝 승부차기로 돌입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선 단국대가 3:0으로 울산대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경희대와 일전을 펼치게됐다.
앞선 경희대와 상지대와의 경기는 지난 2010년 왕중왕전 준우승 이후 이렇다할 왕중왕전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김광진감독이 이끄는 경희대의 강한 승부욕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작전술과 용병술이 빛났던 경기였다.
반면 상지대는 송상우감독 이후 감독 공석인 가운데 출전한 이번대회 8강까지 올려놓은것은 분명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치다 경희대 수빈진의 실수를 놓치지않고 골로 연결시키며 먼저 앞서 나가던 상지대는 골맛도 채 잊기전 경희대의 연속 두골에 전반전을 리드당한채 마쳤다.
전반전 마친뒤 김광진 경희대감독은 간판 센터백 박정수의 U-21 대표팀 차출되 수비조직력이 순간 무너지면서 실점 당했던것을 보완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조하는 작전을 요구했다.
반면, 상지대는 먼저 선취골을 넣고도 전반전을 리드당한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강조하면서 후반 총력전을 펼칠것을 요구 반전을 모색했다.
후반전 팽팽하던 두 팀은 이렇다할 득점력없이 공방전을 펼치다 애꿎은 몸싸움등으로 경고를 받는등 경기는 답답한 양상을 보이다, 후반 막판 경희대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의 김광진감독 얼굴에 미소를 보이며 경희대의 승리로 마감했다.
경기후 김광진 감독은 그동안 부진했던 팀 성적과 팀 안팍의 안좋았던 사정들로 어수선했기에 사실 걱정도 많았는데 우리 선수들이 일치단결해 좋은모습을 보여주어 고맙고 이 승리를 이어서 단국대와의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로 2010년 이후 성적을 못냈던 왕중왕전을 결승에 올려놓는게 가장 큰 목표로 남은 시간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앙대와 인제대와의 경기는 중앙대 조정호 감독이 사정상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16강전 고려대를 승리로 이끈 상승세를 이어 인제대 마져 3:1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 광운대와 자존심건 대결을 펼치게됐다.
이어, 광운대와 한양대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두골을 몰아친 광운대가 후반전 역시 한양대를 강하게 몰아치며 2:0으로 물리치고 중앙대와 결승 길목에서 대결을 펼치게됐다.
금일 왕중왕전 준결승전은 장소를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으로 이동해 결승을 향한 좌웅을 겨루게 되며, 어느팀이 결승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흥미로운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또, 결승전은 21일 결승에 진출한팀중 홈관중이 많은 경기장에서 왕좌를 두고 한판승부를 펼치게됐다.
남해에서 이기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