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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부산, 안방서 고양에 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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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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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 고양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전기 8라운드에서 부산이 고양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16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부산은 지난 7일 오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37분에 터진 장지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홈 4연승을 기록했다.
두터운 수비로 역습 기회를 노리던 부산은 전반 24분 강성복이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반격에 나선 고양은 골대 옆 그물을 강타한 박성진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고양은 경험 많은 미드필더 고재효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박성진의 활발한 측면 돌파로 호시탐탐 득점을 노린 결과 찬스가 찾아왔다.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현기가 방향을 살짝 바꾸는 절묘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장지수를 투입해 경기 흐름에 변화를 줬다.
반면 경기를 주도하고 있던 고양은 후반 17분 박병원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김민규의 손에 걸리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쉽게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를 두텁게 한 부산은 좌우 윙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바탕으로 점차 역습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이 깨진 건 후반 37분 고양의 세트피스를 막아내고 역습에 나선 부산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장지수가 골문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7라운드 창원 원정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장지수
는 부산의 새로운 해결사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실점을 허용한 고양은 이완희를 빼고 임호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든든하게 골문을 지킨 부산 골키퍼 김민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부산은 이 날 승리로 리그 전적 5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던 2위 인천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늘리면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양문철 기자(ymch@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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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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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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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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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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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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