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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오스트리아 입성, 16강 담금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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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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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평가전, 번개골 박지성-부활골 박주영 2골 합작 ‘일본격파’
이제는 월드컵 16강이다.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 모나코) ‘쌍 박’의 골을 앞세워 오카다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기분좋은 승리를 올린 한국 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16강을 향한 첫 베이스캠프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 입성했다.
한국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성과 골키퍼 이운재(수원)등 태극전사 26명은 장시간의 비행에도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이날 대표팀을 마중 나온 교민들을 향해 사인을 해주고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해발 1753m의 고지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대비해 대표팀이 차린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캠프는 해발 1200m에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시차가 같아 고지대 훈련 및 대표팀의 시차적응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부터 회복훈련을 겸한 첫 적응 훈련에 들어가며 5월 30일 벨라루시 6월 4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벌인 후 다음 달 5일 격전의 장소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로 이동하게 된다.
선수단과 달리 오스트리아에 먼저 도착하여 알타흐에서 열린 그리스와 북한의 친선경기를 지켜본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 대표팀에 대해 “선수단이 모인지 얼마 안돼서 아직 최상의 그리스팀이 아닌 것 같다”며 “이 한 경기로 그리스팀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며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대표팀은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기 전인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이날 자신의 등번호 7번 대신 14번을 달고 나온 박지성이 전반 6분 상대 오른쪽 미드필드 지역에서 일본의 패스를 가로채 빠른 드리블에 이은 낮게 깔리는 빨랫줄 같은 오른발 슛팅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박지성의 선제골 이후 한국은 시종일관 일본을 상대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으로 일본을 몰아붙였고 허벅지 부상여파로 16일 서울에서 열린 에콰도르전에 결장했던 박주영이 후반 막판 일본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면서 골키퍼 나라자키의 파울을 얻어냈다.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선 박주영은 일본 골문 왼쪽을 향해 침착한 오른발 슛팅으로 골망을 갈라 2 : 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9월 호주와의 평가전 이후 무려 223일 만에 A 매치에서 골 맛을 본 박주영은 허벅지 부상의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며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한종훈 기자(gosportsma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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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골 결정력 해결은 영원한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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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UAE 꺾고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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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런던행 상쾌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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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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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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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런던행 첫 걸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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