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HOME  >>  인터뷰
"남해를 축구 휴양도시로 만들겠다"
기사 작성일 : 09-03-19 11:58




정현태 남해군수 인터뷰


지난 16일 봄기운이 완연한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남해에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가 개막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남해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둘째 날 내셔널리그 라이벌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고양 KB국민은행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개막부터 운동장을 찾아 선수와 관중을 환영하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던 정현태 남해군수도 이 날 어김없이 본부석에 자리하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 응원이 한창인 정 군수와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짧은 대화를 가졌다.

 정 군수는 국제해양관광도시, 스포츠 휴양도시, 환경농업도시를 3대 비전으로 세울 정도로 스포츠 휴양도시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크다. 최근 창원 축구센터가 3월 말에 착공에 들어가는 등 전국에 스포츠 파크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남해의 입지가 좁아들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이 사실이다. 정 군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해를 세계적인 스포츠 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앞으로 남해를 스포츠 휴양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동안 큰 규모의 전국대회인 대통령배 축구대회를 3번이나 개최했고, 2002년 월드컵 때는 덴마크 국가대표가 훈련캠프를 차렸으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는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훈련장소로 사용하는 등 축구 관계자나 팀이 남해의 스포츠 시설과 환경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라며 당당하게 스포츠 파크를 설명했다.

 이어 정군수는 "그동안 선수들이 경기를 편안하게 치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경기가 없는 날에는 갈 만한 곳이 변변하게 준비되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요트체험, 자연생태체험 등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가족,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재밌는 경기와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기대를 들어냈다.

 현재 진행 중인 남해군 고유사업으로 스포츠 에코 파크 조성을 목표로 설계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천연 환경자원인 갈대밭과 습지 등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스포츠 파크가 함께 어우러진 스포츠 에코 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는 것이다.

 또 정 군수가 남해스포츠 파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내세운 방책은 2012년 여수 엑스포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2012년 잘 알다시피 여수 해양 엑스포가 개최된다. 조직 위원회에선 1,000만 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그 기간에 남해 스포츠 파크를 알리고자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A매치 등을 유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여수에서 남해를 잇는 바닷길도 운항하여, 여수 엑스포뿐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고자 여수에서 가까운 남해를 관광객이 쉽게 찾아 올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여수 엑스포와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남해 스포츠 파크로 오는 길이 너무 낙후되어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에 대비해 정 군수는 "서상항에서 남해읍까지 오는 4차선 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됐고, 스포츠파크까지 오는 도로확장도 남해군에 계속해서 건의하고 있다."며 자신 있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축구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현재 남해군에는 남해 해성고 팀 이외에는 엘리트 축구팀이 없고, K3나 내셔널 리그에 해당하는 팀도 없는 실정이다. 좀 더 엘리트 축구활성화를 위해 팀을 늘릴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정 군수는 "엘리트 축구는 전문적인 영역이고 엘리트 축구팀을 늘리기에는 학교와의 문제도 있고, 군의 재정적 지원상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딱히 답을 드릴 순 없다"며 "대신 다양한 클럽팀과 남해 축구스쿨 등을 통해 축구 인프라 구축에는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오는 4월 14일부터 전국 66개 대학이 출전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남해 스포츠 파크는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석주 기자(vision007@weeklysoccer.co.kr)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 안연상 경기위원장 밀착 인터뷰
이제 '생활체육'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인 단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의 의미가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가운세도 축구는 가장 인기가 많은 생활체육 종목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종목이 다…
  
“정신력 상대보다 앞서... 대학 대회 득점왕 하고파”
지난달 27일 덴소컵 기자회견에서 김광진 감독은 ‘주목할 만한 선수 세 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그의 이름을 댈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저마다 한 가닥씩 한다는 선수들이 모인 대학 선발팀에서도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단 박기동(숭실대). …
  
“초반에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것 주효”
지난해 경희대를 3관왕으로 이끌면서 어느덧 대학축구 명장 반열에 이름을 올린 김광진 감독은 부담스러울 법도 한 대학 선발팀을 맡으면서도 여유를 잊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있었던 덴소컵 기자회견에서 “일본 축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승부를 즐기겠다”고 말한 김광진 감독은 일본 선발팀에 완승을 …
  
"어깨 펴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끝에 우승이라는 선물을 품에 안은 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은 기쁨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대회 내내 웃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그에게서 우승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됐다.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주위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는 박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시즌 첫 …
  
“활기찬 리그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K3리그 개막전이 열렸던 지난달 21일은 너무나도 화창하고 쾌청했다. 본격적으로 리그가 개막하면서 K3리그 운영을 진두지휘하는 장원직 K3리그 위원장의 발걸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공식 개막전이 열린 양주 고덕구장에서 장원직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K3리그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데 있어 감회…
  
프로보다 더 뜨거운 아마추어 ‘최강 동네축구’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운동복을 입고 운동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체육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축구도 마찬가지다. 이른 새벽시간부터 모여 '그들만의 리그'에 열중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해가 진 늦은 시간에도 경기장에 라이트를 켜고 '공차기'에 집중하는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 …
  
화곡 1동 축구팀 임경우 회장 인터뷰
화곡 1동 축구팀은 가장 화기애애하면서도 축구실력 또한 수준급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생활체육 축구팀 가운데 가장 완벽한 '동네축구'를 실천한다는 이색평가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올해 새롭게 화곡 1동 축구팀을 이끌게 된 임경우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화곡 1동 축구팀의 역사와 전통이 대단하다고 이야기…
  
"남해를 축구 휴양도시로 만들겠다"
지난 16일 봄기운이 완연한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남해에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가 개막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남해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둘째 날 내셔널리그 라이벌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고양 KB국민은행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개막부터 운동장을 찾아 선수와 관중을 환영하…
  
"새로워진 미포조선을 기대하라"
내셔널리그 2연패를 달성한 최순호 감독 시절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 사령탑에 오른 조민국 감독 아래 새롭게 시작하는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이 지난해 대통령배 디펜딩 챔피언의 이름으로 남해를 찾았다. 조민국 감독은 새로운 맡은 팀에서 치르는 첫 대회, 첫 경기라서 더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
  
“축구부는 일체감과 자신감을 주는 존재”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다고 싶은 구기 스포츠들은 각 사립 대학들이 오랜 기간 팀을 운영해오면서 성인 스포츠의 젖줄 역할을 해온 것이 자명한 사실이며, 종목과 상황에 따라서는 이들 대학 팀들이 성인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일이다. 여기에는 축구도 예외일 수 없다. 웬만한 역사와 명성을 …
  
“대화로 하나 되는 협회 만들 것”
지난 2월 27일 열린 김순견 회장의 취임식장은 발디딜 틈도 없는 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취임식을 통해제20대 포항시축구협회장 겸 제6대 국민생활체육 포항시축구인연합회장직에 오른 김순견 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포항시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직한 정치인 출신이다. 현재 한나라당 이상득의원 특보로 활동하고 …
  
용인 축구센터 송영대 총감독 인터뷰
부경고와의 백운기 결승전을 보기 위해 진주에서 달려온 송영대 총감독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상황에 좀처럼 운동장을 바라보지 못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역전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글라스 뒤로 긴장했던 마음과 상기된 표정을 숨긴 채 담담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Q: 이번 우…
  
유창희 전북 협회장 인터뷰
전북축구협회 수장직을 맡은 지 2개월 만에 금석배를 치러낸 유창희 회장은 결승전 당일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에 수송근린공원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연이어 벌어진 초등부와 고등부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연신 밝은 표정을 지어냈다.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도 김진국 협회 전무이…
  
금석배 초등부 전북조촌초 안대현 감독 인터뷰
해남동초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초조한 기색을 좀처럼 감추지 못하던 안대현 전북조촌초 감독은 우승이 확정된 순간에도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한동안 숙였던 고개를 쉽게 들지 못했다. 지인들과 학부모들의 축하 인사에 힘겹게 고개를 든 안 감독은 인터뷰가 이뤄지는 동안에도 한껏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함과 동시…
춘계연맹전 우승 보인중 심덕보감독 인터뷰
중동중과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중동중의 공격을 막아내며 어려운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왕중왕전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보인중 심덕보 감독은 담담하게 협회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학부모의 축하를 받았다. 인터뷰 내내 우승의 감격을 선수들에게 돌리며,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누는 선수들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 …
   31  32  33  34  35  36  37  38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