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까지 우리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 우석대의 춘계연맹전에서 첫 우승에 대한 도전기는 계속된다.
이경춘 감독이 이끄는 우석대는 2일 전남 강진군 하멜구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에서 난적 중앙대를 맞아 전반 12분 터진 최동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 : 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두며 우석대는 춘계연맹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석대 이경춘 감독은 “오늘 맞붙은 상대가 강팀이라 많은 걱정을 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줬고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면서 “우리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는 전술과 겨울철 내내 다듬은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덧붙였다.
우석대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4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광주대와 맞붙게 됐다.
이 감독은 “광주대는 두터운 수비는 물론 화력도 좋은 팀으로 알고있다”며 “내일 하루 종일 철저히 상대를 분석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사실 우석대는 축구팬들로 하여금 많이 알려진 팀은 아니다. 하지만 올 시즌 전문가들에 따르면 1, 2학년 즉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우리는 3, 4학년 선수들이 거의 없다”면서 “하지만 1, 2학년 선수들의 조금씩 손발이 맞아가고 있고 실전에도 많이 투입되며 조직력도 극대화 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우석대는 다름 팀들과는 달리 동계훈련기간 동안 거의 연습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이 감독은 “손발이 맞춰지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적인 연습경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일단 우리끼리 손발을 맞추며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두 번의 고비만 더 넘기면 우승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우리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첫 우승에 대한 욕심과 열정을 드러냈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