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상향평준화와 수비력 극대화로 2라운드 3승 거둔다!”


Q. 오늘 경기 아쉽게 패했는데 패인이 있다면?
- 공격력에서 조금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수비에서 상대의 원투패스에 무너져 손쉬운 실점을 많이 내준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이 따라가야 한다는 조바심과 부담감이 생겨 무너진 것 같다.

Q. 지난 구미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는데?
- 전반을 2 : 2로 팽팽하게 마치고 후반에 먼저 연속으로 3골을 실점했지만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패스나 경기운영 등 선수들의 컨디션들이 좋았기 때문에 느낌이 좋았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후반 8분을 남겨두고 5골을 몰아치며 대역전 드라마를 기록했다.

Q. 1승 3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예상한 것과 차이가 있나?
- 원래 2승 1무 1패를 예상했었다. 그 예상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 팀은 초반에 고전을 많이 한다. 오히려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Q. 1라운드를 마쳤는데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타팅 멤버와 서브 멤버와의 경기력 차이가 있다. 앞으로 훈련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줄여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수비에서 좀 더 조직력을 갖출 수 있게 연습해서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할 생각이다.

Q. 2라운드 각오 한마디 한다면?
- 오늘 비록 FS서울과의 경기는 졌지만 남은 시간 연습과 훈련을 통해 준비를 잘해서 2라운드 첫 경기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2라운드 4경기에서 3승 이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양문철 기자
사진=이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