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우승 향해 달린다!”


Q. 13명이 승부차기 한 끝에 힘겹게 우승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 너무 어렵게 우승한 것 같다. 부상 선수들도 많은 상태지만 우리 아이들이 투혼을 발휘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우승을 한 것 같다. 올해도 운이 따르는 한해가 될 것 같다.

Q. 결승까지 오르는데 가장 고비였던 경기는?
- 태성중과 만난 준결승전이 가장 어려웠다. 쉽게 생각했는데 상당히 고전했다.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실점을 허용해 동점으로 갔고 오늘과 마찬가지로 승부차기에서도 고전 끝에 겨우 이겼다.   

Q. 지도철학과 축구 스타일이 궁금한데?
- 축구실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성에 관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많이 강조한다. 축구 스타일은 그라운드 안에서는 누구에게도 지면 안 된다는 정신을 갖고 남들보다 많이 뛰는 축구를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Q. 올해 계획과 목표는?
- 2011년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올해 한해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춘계중등연맹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 잘해서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하고 싶다. 그리고 주말리그에 중점을 많이 두고 권역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왕중왕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글, 사진=양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