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잘 해줘서 후회는 없다. 값진 준우승을 선물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전하고 싶다.

Q.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 우리가 찬스를 더 많이 잡았는데 골 찬스에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4~5학년이 내년 시즌을 준비할 생각으로 이 대회를 참가했는데 좋은 경험을 얻었고 준우승도 값지게 생각한다.

Q.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가?
- 나는 원리원칙주의자다. 그래서 기본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으면 좋은 선수 그리고 좋은 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Q. 2011년 계획과 목표는? 
- 2009년과 2010년 전북권역에서 1위와 2위를 하며 상위권의 자리를 지켰다. 2011년에도 권역에서 1위를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금석배나 화랑대기 같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다.             

양문철 기자
사진=이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