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리그에서 중동중이 지난 27일 보인운동장에서 펼쳐진 천호중과의 경기서 4:0의 완승을 거두고 리드 선두에 올라섰다.

 이로써 한 경기를 덜 치렀던 이 날 경기 승리로 중동중은 동북중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 자리를 맞바꿨다.

 서울 북부리그 1위 경쟁은 이제부터 불붙기 시작했다.

 한편, 경기 서부리그 광명중의 1위 자리 지키기가 쉽지 않게 됐다. 지난 27일 고양중산체육공원에서 펼쳐진 경기서 광명중은 능곡중에게 무기력하게 패한 반면, 원곡중은 정왕중을 4:0으로 완파하며 단숨에 1위와 골득실차에 뒤진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근 2무 1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둬 1위 추격에 빌미를 제공한 광명중이 다음 라운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통해 1위 수성에 파란불이 켜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이기동 기자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