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꿈나무축구재단 소속 상위 17개 유소년 클럽팀이 참가하고 경동나비엔과 함께하는 제7회 MBC꿈나무축구리그 AL(아카데미리그)가 28일 정규리그 최강자를 가린다.

AL 정규리그는 지난 3월 28일 개막, 매월 1회 넷째 주 주말을 이용해 17개 참가팀이 팀당 16경기씩 풀리그로 진행, 6월 28일까지 총 136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 결과, 하위 1팀은 2부리그 격인 CL(클럽리그)로 강등되며, 상위 16개팀은 오는 8월 7일 충남 부여에서 개최되는 전국결선에 진출, 대한민국 유소년 클럽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12라운드를 마감한 현재 ‘부산아이파크유소년팀’이 10승 2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승점에서 2점 뒤진 ‘전북현대유소년클럽’이 바짝 뒤쫓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유소년팀’은 지난 2월 경남 합천에서 열렸던 ‘2009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챔피언십’우승팀으로 MBC꿈나무축구리그 AL 정규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내친김에 전국결선 우승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큰 승부처는 27일 11시에 펼쳐질 ‘인천유나이티드U12’와의 대결이다.
‘인천유나이티드U12’는 10승 2패로 3위를 달리고 있고, 작년 정규리그 우승과 전국결선 준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상대다.

정규리그와 전국결선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는 선진축구 연수를 떠나며, 우수 지도자에게도 유명 축구클럽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현석 기자 (hyunseok@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