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9 K 리그 29라운드 수원과 전북의 경기.
수원의 안방인 '빅버드'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티켓을 거머쥐겠다는 전북!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남의 집 잔치를 두 눈 뜨고 지켜볼 수 없다는 수원!
두 팀 간의 대결은 흡사 전쟁을 방불케 하는 혈투 그 자체였다.
수원은 김두현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친 끝에 에두의 선제골을 얻어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가 했지만 전북에는 '라이언 킹'이 있었다. 득점왕을 예약한 이동국의 종료직전 헤딩 동점골로 전북은 서울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마지막 홈경기에서의 파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전북으로서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이 기다리고 있다. 경남도 전북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6강행을 장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모로 흥미를 더해가는 K 리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다.
김성환 기자(scholes@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