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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잠 끝 봄의 기지개를 켜면서 개막되는 꿈의 향연,
기사 작성일 : 21-02-17 06:42


지난해 통영기 우승팀 동국대




지난해 한산대첩기 우승팀 연세대



제57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드디어 그 서막을 열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어 추계보다 늦은 10월에 춘계 연맹전을 치러야 했던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 상황에 긴장하며 대회를 준비했던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7일 경남 통영에서 그 막을 연다.

다행히 지난 1월, 앞서 열린 KBS N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덕에 이번 춘계대회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개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써 경남 통영시는 8년 연속 대학 축구연맹전을 개최하는 도시로 기록된다.

춘계대학연맹전은 2019년부터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개막일인 17일 오전 10시 30분 건국대와 수원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질 예선전에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동국대와 연세대 등 81개 팀이 한산대첩기 40개 팀, 통영기 41개 팀으로 출전하여 대학축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동국대와 연세대는 왕좌를 지키기 위해, 준우승팀인 용인대와 숭실대는 아깝게 놓친 왕좌를 빼앗기 위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고,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새로운 우승팀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과 좋은 경기 내용으로 현장에 가지 못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경기장에 출입하는 인원은 반드시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다.
경기 주최 측인 대학축구연맹과 주관단체인 통영시는 긴밀한 협조하에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를 것을 약속했다.

단, 최근 정부의 방역단계가 완화되었기 때문에 예선전은 무관중으로 시작하지만, 경기 진행 상황과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 본선부터는 일부 학부모들과 고등학교 지도자들의 입장 가능 여부를 계속 협의해서 추후 다시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경기는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3월 6일과 7일에 열릴 결승전은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대회에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학부모들과 대학축구 팬들을 위해 예선 첫 경기부터 모든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KBS N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맹 측은 코로나 상황이 일 년 넘게 이어지면서 조심스럽게 열리는 이번 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이해를 부탁했다.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19일간 열릴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어느 팀에게 우승컵의 축배를 들게 될지 기대해보면서 대학축구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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