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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지대를 주목하라! 이제는 우승에 도전한다.
기사 작성일 : 21-01-22 00:46


2021년 상지대를 주목하라! 이제는 우승에 도전한다 상지대 남영열 감독




2021년 상지대를 주목하라! 우승에 도전하는 상지대 선수단



2019년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기억은 잊어라!
재도약 준비하는 상지대!

이곳 통영은 그 열기가 뜨겁다.
전지훈련중인 팀들과 제17회 KBS N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준비로 많은 팀들이 집결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회를 임박해 훈련에 매진하던 상지대 남영열 감독을 만나보았다.

2009년 상지대 코치로 출발, 2017년 비로서 감독으로 승격한 남영열 감독은 2019년 대학축구의 최고봉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 중앙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남 감독은 선수시절 우승의 기쁨을 여러 차례 맛봤지만, 상지대 부임 후 왕중왕전 과 전국체전 등 여러 차례 입상을 해봤으나 우승은 못했기에 금년에는 못다 한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강한 승부욕을 내비췄다.

모든 팀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훈련량이 극히 부족한 상황에 대회 개최여부 조차 불투명 했었지만, 어렵사리 개최된 대학축구대회 대비하는 선수들은 부족한 훈련량과 마무리 담금질을 채우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상지대 역시 학교에서의 집합금지 때문에 선수단을 미리 소집하고 체력훈련을 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대회지인 통영에서 선수단이 첫 소집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입생들과는 대회 직전에야 처음 발을 맞추는 웃지 못 할 상황도 벌어졌다고 에둘러 소회를 밝혔다.

어느덧 대학 최연소 감독의 타이틀 에서 벗어난 남영열 감독은, 대학무대를 경험해 보니 예전에는 대학이 프로로 가는 시작이었는데 프로진출 연령이 낮아지면서 고등에서 프로로 바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났고, 그만큼 대학선수들이 프로로 갈 기회가 줄어든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3학년 이전에 프로로 가면 대학 입장에서는 취업률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축구부에 투자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아 소극적 지원을 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학에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돌아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고등 선수들에게 바로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처럼 대학에 소속된 선수들에게도 프로 진출의 문을 더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어떻게 잡았냐고 질문에, 남 감독은 이번 1.2학년 대회는 성적보다 신입생을 파악하고 재학생과 신입생이 발을 맞추는 기회라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나아가 이번 대회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여 다음 춘계연맹전 선수단 구성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상지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상승세를 띄며 매년 권역별리그 우승에 이어 2015년 전국체전 동메달, 2019년에 전국대회 및 왕중왕전에서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지난해는 아쉽게도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에 남 감독은 리그 우승을 하고도 왕중왕전 8강에 멈춘 아쉬운 결과의 원인을 자만심 때문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조금 헤이해진 면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2021년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해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상지대는 대학무대에서 어느덧 결코 만만하지 않은 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자리 잡았고, 특유의 끈질김으로 언제든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에는 공격과 미드필더 라인을 보강해서 리저브 멤버의 질을 높였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서 분명히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지대 특유의 끈끈함으로 이어진 팀 분위기에 개인별 능력 향상이 더해진다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므로 개인능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와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강된 선수단과 기존 선수들과의 만들어 낼 조화로운 팀워크로 2021년을 상지대 재도약의 해로 삼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보겠다는 남영열 감독의 강한 의지가 선수들의 노력과 더해져서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해 볼 만하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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