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꿈과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 꿈나무들에 희망을 전달했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12일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팔래스호텔에서 ‘제10회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명보 장학재단이 선정한 경기 광명광덕초 김종학군을 비롯해 초중고 총26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장학금과 함께 고교 졸업까지 일정 부분의 축구용품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과 한국O·B축구연맹 이종환 회장을 비롯해 많은 축구원로와 현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병지, 홍정호를 비롯해 선수 가족 등 총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홍명보 이사장은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행복”이라고 말문을 연 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성실함으로 장학생에 선정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한다면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며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는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유소년, 중등, 고등 축구연맹의 1차 서류전형을 토대로 홍명보 장학재단의 최종심사로 결정되는 홍명보 자선재단 장학생은 지난 2002년 이후 올 해까지 총204명의 축구 유망주들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 가운데 K리그 대전 시티즌의 이상협(1회), 울산 이재수(4회), 지소연(4회), 여민지(4회)를 비롯해 서울 문기한(5회)이 K리그와 한국여자축구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다.
한편 홍명보 장학재단 4회 장학생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 울산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재수는 특별상인 Glory Road를 수여 받았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