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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양주, 아산 누르고 통합 선두자리 지켜
기사 작성일 : 11-09-22 12:04
태관 2골 1도움 이천, 천안에 5 - 3 역전승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이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을 누르고 통합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양주는 1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19라운드 아산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4 :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산이 선수 부족으로 인해 단 10명의 인원이 교체멤버도 없이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아산은 수적 열세라는 작지 않은 핸디캡을 갖고 경기를 치르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력 면에서도 앞선 양주 쪽으로 사실상 승부는 기운 듯 했고, 예상대로 양주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몰아쳤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던 양주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올렸다. 양주 박상용은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문전으로 돌파했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이른 시간 경기를 리드했다.

아산은 양주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시도했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수적 열세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기에 정상적인 공격을 풀어나가기 힘들었다.

양주는 전반 34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흐른 볼을 김창근이 차지하며 완벽한 찬스를 맞았지만 아산 수비수가 이를 파울로 저지하며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진수가 킥을 가뿐히 성공시키고 2 : 0으로 달아났고 추가골로 분위기가 오른 양주는 전반 40분 황지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조진수가 문전에서 아산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골대 구석으로 꽂히는 왼발 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세 점이나 앞선 채로 마무리한 양주는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선수를 대거 교체하는 여유를 보였고 아산은 힘든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도 양주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고 후반 18분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산의 중앙 수비라인 빈 공간을 파고든 손대성이 손대성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골 망을 흔들었다.

아산은 큰 점수 차에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빈태관의 활약을 앞세워 천안FC(이하 천안)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B조 1위 포천시민축구단 뒤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이천은 같은 날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진 천안과의 경기에서 천안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천안의 반격을 뿌리치고 5 : 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천안은 홈팀답게 전반 초반 중원에서 패스플레이를 펼치고 볼 점유율을 늘리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천안은 전반 13분 정준영이 패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경기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천은 선제골을 허용하자 점차 경기력이 살아났고 전반 중반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31분에는 김승철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7분 뒤 천안 김동석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천안의 예상치 못 한 기세에 당황한 이천은 전반 추가시간 빈태관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천신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감했다.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을 도운 빈태관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5분에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연이은 실점으로 집중력을 잃었던 천안은 후반 43분 신충식이 이천의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2분 뒤에 이천 문주원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줘야 했다.

한편 같은 날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 전주 EM(이하 전주)과 부천FC 1995(이하 부천)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양 팀이 승점 1점씩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주는 전반 초반부터 좌우 측면을 이용한 돌파에 이은 공격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고 부천은 전주의 공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이 중반으로 접어들자 양 팀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원에서 서로 압박을 가하며 맞붙었고 전주는 부천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으로 이으며 선제골을 노렸고 부천은 전주의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미드필드 지역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고 후반 15분 부천이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함민석이 헤딩으로 이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데 이어 후반 21분 강우람의 슈팅까지 골대에 맞고 나오며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전주는 박상제와 김도현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기회를 만들어 나갔고 후반 37분 김상원과 41분 고수민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 : 0으로 마무리됐고 양 팀은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해야 했다.

홍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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