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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 관계자들 정성에 감동… 임기 내 내셔널리그 팀 창단 온 힘”
기사 작성일 : 09-09-24 14:57







안동시 권용혁 축구협회장 인터뷰


지난 8월 고등학교 전국대회 중 최고 권위의 대통령금배를 치러냈던 안동시가 이번에는 대학 축구를 초청했다.
 지난 18일 전국 추계 1,2학년 대회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안동시에 또 한 번 축구잔치가 펼쳐졌다.
첫날부터 경기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불편한 점이 없는지 손수 점검하는 안동시 축구협회 권용혁 회장은 대회 운영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통령금배가 폐막한 지 한 달 만에 여는 전국대회라 준비기간이 짧았다는 투정(?)을 보였지만, 많은 전국대회를 치른 베테랑답게 준비에는 빈틈이 없어 보였다.
권 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너무나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대회기간동안 뒷바라지하는 어머니 심정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전했다.

Q:대회를 개최한 소감은?

- 안동시에서 대규모 전국 대학 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안동시가 축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Q:대통령금배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대회를 또다시 치르게 됐다. 대회 운영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 우선 대회를 치르기 위해 너무나 큰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먼저 대회에 참가한 39개 대학축구 관계자의 도움이 힘이 됐고, 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과 경상북도 축구협회 손호영 회장 등 많은 분이 안동에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대회를 치르는 모든 관계자들이 그렇겠지만,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불편함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해 소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한다는 심정으로 대회를 마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Q: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없었는지?

-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안동시에서 대통령금배를 치른 지 한 달이 채 안됐다. 명성 있는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다보니 준비기간이 다소 짧아 준비위원들이 너무나 고생이 많았다.
안동시 체육회와 체육청소년과 직원과 협회관계자 모두가 약 3개월 동안 휴일도 반납한 채 최고의 대회를 치르기 위해 제 일처럼 열심히 수고하는 모습이 협회장으로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Q:안동시가 이제 더 나은 축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협회장으로서 계획이 있다면?

- 전국규모의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장이라 생각한다. 아직 안동시가 전국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경기장 여건이 열악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내년에 강변구장에 천연구장 3면과 인조구장 2면이 조성되면 이 부분은 충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와 같은 관계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는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싶다.

Q:연장선에 있는 질문이지만, 협회장으로 임기동안 이루고자 하는 꿈은 무엇인가?

- 안동시가 도시규모가 작고, 시에 있는 축구팀들이 어렵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어 항상 죄송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다. 
지금도 안동시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협회장으로서 임기 내에 목표는 내셔널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내셔널리그 팀이 창단된다면 안동시 축구발전과 단합을 도모하는 데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된다. 단순히 실업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축구를 하는 지역선수들에게도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팀이 안동시에 생기는 것을 꿈꾸고 있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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