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축구협회장 이강윤 당선자
침제에 빠져 있던 제천시 축구가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제천시 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선거를 통해 공석으로 있던 제천시 축구협회장을 새로이 선출했다.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이 날 선거는 제천시 축구 관계자 50여 명의 대부분이 참석해 침체된 제천시 축구발전에 뜻을 함께 모았다.
회장에 입후보한 이정열(기호 1번) 후보와 이강윤(기호2번)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각자의 청사진을 전달하며 제천시 축구발전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입후보자들은 모두 제천시 축구의 침체를 탈피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협회 임원과 관계자의 화합을 강조했다.
두 후보의 기조연설이 끝난 후 곧바로 이어진 투표가 이어졌고, 총 5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기호 2번 이강윤 후보가 33표를 득표해 18표를 얻은 이정열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고 회장에 선출됐다.
당선 이후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손수 만나 감사의 말을 전하는 이강윤 당선자를 만났다.
Q. 제천시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
-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제천 축구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
앞으로 조화와 균형 속에서 변화하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Q. 기조연설을 통해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부탁한다.
- 제천시의 화려했던 시절로 복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먼저 강조하고 싶다.
우선 제천시의 자랑 용두산 리그를 다시 부활시키겠다. 대회에 필요한 규정과 절차는 이미 다 마련된 상태다. 이제 협회임원들과 이 사안을 놓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중앙초, 제천동중의 제천시 엘리트 축구를 보면 착잡한 마음 뿐이다. 밑바탕부터 다시 세운다는 생각으로 훌륭한 선수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더 많은 지원으로 엘리트 축구를 살리겠다. 그리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고,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 활성화와 자긍심 고취시키는 등 다시 한 번 제천 축구 부흥의 날을 위해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
협회 임원들과 많은 교류와 화합을 통해 하나하나 이뤄나갈 것이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 =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