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부 우승 한양여대 이상엽 감독
Q.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은?
- 좋은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다. 93년에 팀을 창단해 그동안 숱한 우승을 차지했었지만, 올해만큼 감격스러운 해는 없었던 것 같다.
Q. 전승으로 우승을 거뒀지만,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 무엇보다 베스트 멤버에서 3명의 선수(신민아, 황주화, 최혜숙)가 부상으로 빠져 공백이 어느 정도 예상했다.
게다가 많은 대회와 대표팀 차출로 선수들 모두가 피로한 상황이어서 쉽지 않은 대회를 치른 것 같다.
하지만, 1년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팀의 간판 정혜인 선수의 복귀가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다.
Q. 올 시즌을 마감했는데, 내년에 대한 계획은?
- 많은 우승을 거두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만족한 시즌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1학년 수비수들이 복귀하고, 국내 최강 지소연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팀의 에이스 정혜인이 부상에서 복귀해 아직 100%는 아니지만 내년에 팀의 확실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 올해 못지않는 전력이 될 것이다.
내년에도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올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 여자축구가 관심이 많아진 점에 대해서 공감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산적해있다.
무엇보다도 여자축구의 저변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특히 근본이 되는 초등학교에 더 많은 학생들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집행부나 협회차원에서 더 많은 힘을 실어줘야 한다.
현재도 적은 인원이지만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과도 대등한 전력을 보유할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앞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신석주 기자(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 =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