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가 2012년 U리그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신재흠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지난 9일 연세대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2 까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후반 20분 터진 최치원의 결승포를 앞세워 건국대의 반격을 1 : 0으로 뿌리쳤다.
이로써 연세대는 지난 2010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경기 후 신재흠 연세대 감독은 “올 시즌 꾸준하게 열심히 최고의 자리까지 달려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힘든데도 내색 없이 나를 잘 따라준 우리 선수들에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신재흠 감독과 일문일답
Q, 우승 소감은?
- 마지막까지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싸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훈련을 하며 무척 힘들었을텐데 전혀 내색도 없이 잘 따라줬다. 오늘 우승은 나와 우리 선수들 모두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Q. 오늘 결승전 대비책은?
- 맞대결을 펼친 건국대는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신체조건이 정말 좋은 팀이다. 그래서 정말 어려운 팀 중 하나다. 우리는 이에 빠른 발을 이용한 스피드로 상대에 맞섰다. 우리만의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Q. 결승골을 넣은 최치원 선수에 대해 말해달라
- 최치원 선수는 고교시절부터 눈여겨 지켜봤다. 올 시즌 하반기부터 경기에 자주 모습을 보였지만 체력과 피지컬이 정말 좋은 선수임에 틀림없다. 내년 시즌 더 기대가 되는 선수 가운데 한명이다.
Q. 올 시즌 참가하는 전국대회 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 사실 지난해 주축 멤버들이 빠져나가며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정말 훌륭하게 매웠다. 그리고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맛보니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여기까지 해준 선수들에 당분간 휴식의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 정말 고생이 많았다. 그리고 오늘의 영광을 오래 누리지는 않겠다. 다시 팀을 재정비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하겠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