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03 15:03
|
글쓴이 :
축구정의
 조회 : 4,442
|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되는 대학 추계대회를 보면서 너무나도 어이없는 게임에 도저히 방관할수 없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홍익대와 동아대 게임에서 같은조 청주대 예원예술대 시합이
옆 구장에서 열렸는데 동아대 홍익대 관련 감독및 심판진들이 혼열일체가
되어 홍익대와 동아대는 10여분 늦게 시작하면서 청주대와 예원에술대 결과를 보면서 수비수가 가만히 서서 감독의 지시에 따라 골을 먹어주는등
청주대와 예원에술대 결과를(2대1 청주대 승) 보면서 골 득실차로 동점을 만들면 동아대와 홍익대가 진출 할 수 있다는 계산하에 4분여 남겨두고 공을 일부러 라인 밖으로 차 내고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선수 교체가 이루어지고 그 선수는 들어가서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동료들은 2회정도 업사이드 반칙을 범한 뒤 3번째는 업사이드를 비껴가게 하고 수비수들은 그냥 서 있고 공격수 2명은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 상황에서 골을 넣는 장면......................................참 기가막힌 골을 넣어주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결국은 동아대가 2대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홍익대에게 2대2를 만들어주고 말았습니다
지금 K 리그에서 승부조작 때문에 축구판이 엉망인 시점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는것이 축구인 한 사람으로 창피스럽습니다.
어떠한 대회라도 학교 관계자 및 선수.학부모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준비하여 참여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이 없는 승부조작으로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선수들에게 피눈물을 나게 하는
이런상황들이 축구계에 앞으로 없어야 할것 아닙니까?
그경기를 지켜본 해당학교 부모님들 마저도 이경기를 이건아니네..라고 관중석에서
말하는게 들리더군요...
학교 명예와 감독의 명예만 지키려 힘들게 운동한 학생들에게..
더이상의 운동하고 싶어하는 맘을 들지않게 할거면.. 이런 대회 개최를 왜 하는지?
2011년 태백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추계대학축구대회 관계자는 속히 이 문제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시고(심판진 및 동아대.홍익대 관계인 모두)결과에 대하여 공개 해주시기 바랍니다.
|
|
학원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