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해남동초와 전북조촌초가 대망의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해남동초와 조촌초는 27일 수송근린공원에서 벌어진 2009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초등부 4강전에서 전북부안초와 서울신정초를 각각 2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부안초와 0대0으로 비긴 채 후반에 나선 해남동초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윤진의 패스를 받은 라홍현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후반 10분 부안초 김혁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해남동초는 동점골을 허용한 지 불과 3분 만인 후반 13분 이민혁의 패스를 받은 김성민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다시 앞섰다.
해남동초는 막파 부안초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한 골차의 리드를 끝내 지켜내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조촌초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신정초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준기가 올려준 볼을 김동수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한 골을 먼저 빼앗긴 조촌초는 후반 7분 김학빈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문주영이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9분 임영욱이 중거리 슛을 터트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막판 맹추격을 벌이던 신정초는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은 것을 달려들던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이루는 듯 싶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벌어진 두 경기에서는 심판 판정에 대해 지도자들과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이 지나친 항의를 하면서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군산에서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