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공고, 정명고, 군산제일고도 4강 합류


강호 이리고가 고양고에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리고는 24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2009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고등부 8강전에서 두 골을 넣은 주장 송수영의 활약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송수영은 전반 3분 만에 이동선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12분에도 추가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리고는 후반 13분 윤종구의 추가골을 더하며 완승을 거뒀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한양공고와 정명고가 남해해성고와 고창북고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으며, 군산제일고도 성지고를 1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금강체육공원에서 벌어진 초등부 저학년부 준결승전에서는 전북 조촌초가 전북 구암초를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고, 서울신정초도 전북 부안초를 5대1로 대파하면서 25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수송근린공원에서 벌어진 초등부 10강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강원 동부초가 전북 이리동초를 2대1로 꺾고 8강에 올랐으며 성남중앙초도 전북 구암초를 2대0으로 물리쳐 8강에 합류했다.
 
  군산에서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