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은평FC의 이상진 감독 ⓒ이기동기자

뉴은평FC와 동대부고의 경기장면 ⓒ이기동기자

뉴은평FC와 동대부고의 경기장면 ⓒ이기동기자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뉴은평FC의 이상진 감독 ⓒ이기동기자
현재 진행형 뉴 은평FC의 미래는 밝다!..
지난 30일, 목동운동장에서 ‘2014 전국고등부 축구리그’ 서울북부권역 경기가 펼쳐졌다. 학원팀과 클럽팀의 맞대결이었던, 동대부고와 뉴 은평FC의 경기는 2-0으로 동대부고가 승리를 거두며 학원팀의 자존심을 지키며 승점3점을 챙겼다.
현재까지 1승 2패를 기록한 뉴 은평FC는 클럽팀으로 리그에 참가한지 2년차로, 뉴 은평FC를 이끌고 있는 이상진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2-0으로 졌지만, 밀리지 않았는데?
골키퍼 실수와 수비라인에 있는 저학년들이 경험이 없었고, 또한 우리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 같다.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뛰지 못하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재미있는 축구를 하기 위해 선수교체를 많이 했다.
Q. 리그 참가 2년차인데,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올 해는 신입생이 6명이 뛰다보니 전력적으로는 약하지만 선수들의 정신력은 매우 강하며, 운동을 하는 매너도 신사적이다. 작년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희망적인 팀이다.
Q. 클럽팀을 운영하다보면 고충이 많을텐데?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축구로 발전하려면 클럽팀도 많이 생기고 성장해야 할 것이다. 아직 클럽팀이 선수수급이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대학진학에 걸림돌은 발생하지만, 각고의 노력을 한 덕분에 여러 부분에 걸쳐 진학지도를 하고있다.
또한 주말리그 홈경기를 치를 때 모든 준비를 홈 팀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학원팀이 아닌 클럽팀은 많이 힘들 때가 발생하는데 이분분은 협회에서 금전적으로나 행정적인 지원을 도와준다면 더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가? 어떤 팀으로 만들고 싶은가?
뉴 은평FC를 아직까지 모르는팀들과 감독들이 있지만 이 역시 전국대회 출전과 리그를 통하여 알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 우리팀은 즐거운 축구를 하면서 결과에 연연하지않고 이기든 지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Q. 경기장 내에서의 이상진 감독은 엄하다고 들었는데?
경기장 내에서는 선수들간의 불화나 충돌, 매너를 지키지 않을 때 교육적인 차원에서 언성이 높아지고, 또한 판정이 옳지 않다고 생각될 때 나도 모르게 언성을 높이게 된다.
나 자신 스스로 많은 부분을 아이들을 통하여 배우고 있고, 경기장에서의 지도자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팀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겠다.
Q. 고등부 감독 중 독특한 스타일로 소문이 자자한데?
평상시 모습 그대로이다. 평범한 것 보다 개성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즐겨 입는 스타일이 있고, 축구장 안에서도 개성을 살려 뛰는 선수들이나 바라보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츄리닝보다는 패션감각 있게 입으면 더 좋지 않나 싶다.
Q. 선수권인 보인고와의 경기, 대비책은?
보인고는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우리 팀의 전력이 약하다고 본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하나의 실점이라도 더 막고, 비길 수 있는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 이후에 강서FC와는 같은 클럽팀이기에 해볼 만한 경기이고, 보인고와의 경기보다는 클럽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쌓으려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Q. 올 해 목표는?
중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 은평FC를 알릴 수 있는 순위로 마감한다면 만족한다.
클럽신생팀이지만, 패배를 하더라도 결과에 승복하고 즐거운 축구를 추구하며 선수모두가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뉴 은평FC가 앞으로도 클럽팀의 명문으로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목동운동장에서 이기동기자, 김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