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중 우승 단체화보.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금석배 준우승팀 고창북중.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해남중 선수단.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해남군 및 축구협회장과 선수단 단체화보.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금석배 트로피는 창단 후 첫 우승 일궈낸 해남중 품으로
24일 오후 1시30분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해남중과 고창북중의 ‘2014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 결승전은 김윤열 감독이 이끄는 해남중이 예선전부터 무패가도를 달리며 난적 고창북중을 물리치고 창단 후 첫 전국 재패를 거뒀다.
지난 14일부터 치러진 예선경기에서 해남중은 당산서중과 완주중, 은혜중에 승리를 거두며 예선통과를 했고 고창북중은 인천남동FC와 계남중 그리고 안용중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양 팀 모두 예선전을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었다.
이어 16강전에서는 해남중이 인천남동FC를 상대로 승리, 고창북중은 율전중을 상대로 PK까지 가는 혈투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뒤이은 8강전에서 해남중은 정왕중에 승리를 거뒀고 고창북중은 또 다시 신명중에 PK로 힘겹게 승리를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까지 순탄하게 올라온 해남중은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광명중과 연장혈투 끝에 2-1로 승리 결승진출을 확정이었으며, 반면 고창북중은 광주광덕중을 수월하게 이기며 1-0 승리를 거뒀다.
두 차례에 걸쳐 승부차기 승으로 어렵게 결승에 진출한 고창북중과 승승장구하며 순탄한 경기를 펼쳤지만 준결승에서 힘겨운 승을 거둔 해남중의 경기는 호남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었다.
예선전부터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조화가 잘 이뤄진 양 팀은 결승까지 올라오기 까지 힘들고 어려운 경기가 많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결승전 주심의 휘슬과 함께 시작한 경기에서 해남중은 고창북중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선수교체와 전술의 변화를 모색한끝 조직력이 살아난 해남중은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금석배를 해남으로 가져갔다.
고창북중과의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둬 이번 대회 우승을 일궈낸 해남중 김윤열 감독은 “5:5로 비등한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전날 준결승에서 연장까지의 체력소모가 컸기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전반전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넣고 난 뒤 선수들의 몸이 풀리면서 우리만의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우승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5년 만에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에게 우승 기념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이 선수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우승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 이어질 전남리그나 전국대회에 대해 “동계훈련도 잘 마쳤고, 금석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을 이끌어 가는데 많은 탄력을 받았던 만큼 주말리그에서 광양제철중과 장흥중, 광덕중 등 잘 하는 팀들이 많지만 전남 대표로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올 해 목표를 다짐했다.
이로서 지난 14일부터 열린 ‘2014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가 24일 막을 내렸으며 25일에는 ‘2014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의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2014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 시상내역
단체상 / 우승 - 전남해남중, 준우승 - 전북고창북중, 공동3위 - 경기광명중, 광주광덕중, 페어플레이팀상 - 전북군산제일중
개인상 / 최우수선수상 - 전남해남중 박다산, 우수선수상 - 전북고창북중 장창오, 수비상 - 전남해남중 이창안, GK상 - 전남해남중 김태룡, 페어플레이선수상 - 전북고창북중 황청명, 최우수지도자상(감독) - 전남해남중 김윤열, 최우수지도자상(코치) - 전남해남중 김성수, 우수지도자상(감독) - 전북고창북중 황정열, 우수지도자상(코치) - 전북고창북중 안태웅, 부장상 - 전남해남중 김성동, 최우수심판상 - 김용우(KFA1급)
군산에서 이기동기자, 석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