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춘계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16강 토너먼트에 접어들면서 더욱 열띤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총 43개 팀이 11개조로 나뉘어 4일간 조별 예선을 벌인 끝에 22개 팀이 각 조 2위 팀까지 진출하는 토너먼트 티켓을 따냈다.
힘겹게 토너먼트에 오른 팀들 중 여섯 팀이 7일 벌어진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패하며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했고 살아남은 16개 팀은 10일부터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된다.
경남 정보고와 남해 해성고, 재현고를 차례로 물리치며 1조 1위로 16강에 직행한 신갈고는 한양공고를 1대0으로 꺾은 전주공고를 상대로 8강행을 노리고 2조 1위인 창원 기계공고 조별 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 1패로 3조 1위에 오른 태성고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4조와 5조에서 1위를 차지한 구리고와 여의도고는 유성생명과학고를 5대2로 물리친 정명고와 충주상고에 1대0 신승을 거둔 개성고와 8강 다툼을 벌이게 됐고, 6조에서 1위를 한 강릉제일고는 승부차기 끝에 중대부고를 물리친 재현고와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7조와 8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오른 제주중앙고와 광운전자공고는 8강행을 가리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며 9조 1위를 차지한 제천산업고등학교는 숭실고를 2대0으로 꺾은 통진고와 16강전을 벌이며 10조 1위로 16강에 직행한 청주대성고는 부평고를 3대2로 힘겹게 물리친 11조 1위 대기고와 일전을 벌인다.
한편 9일 벌어질 예정이었던 16강전이 우천으로 인해 10일로 연기되어 전체적인 경기 일정이 하루씩 늦춰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