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대륜고의 강호 포철공고와의 경기에서 불같은 투지로 축구의 재미를 만끽시킨 대역전극으로 끝났다.
대륜고는 전반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했으나 후반에 불같은 투지를 앞세워 포철공고를 끝까지 몰아 붙였다. 특히 후반에 터진 3골은 골 모두가 멋진 골이었으며 포철공고의 명색을 무색하게하는 장면들이었다.
대륜고는 포철공고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며, 8강 길목에서 갖게된 여의도고와의 일전은 우승 전선의 최대의 빅카드로 떠올랐다.
안양공고는 이리고와의 경기에서 0 : 1로 패배하면서 탈락하고 말았으며 서울의 장훈고는 홈 팀인 강릉 제일고를 2 : 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서울 중대부고의 짜릿한 역전승도 관심을 끌었다. 중대부고(감독 오해종)는 전반 대성고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에 피치를 올리며 따라붙어 결국 승부차기에서 대성고를 물리치는 파란을 연출했다.
중대부고는 승부차기에서 대성고를 물리치면서 연속 2회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진기록을 연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서울의 영등포공고는 부산 정보고를 맞아 폭풍을 연상시키는 골 몰아치기 끝에 4 : 0으로 제압하며 대승을 거둬 우승전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