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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광운대, 연세대 꺾고 후기리그 개막전 승리 |
| 기사 작성일 :
08-09-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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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다시 재개된 U리그에서 광운대가 연세대를 꺾고 네 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광운대는 11일 연세대 운동장에서 벌어진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연세대를 2대0으로 꺾었다.
계속된 공세 속에서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광운대는 후반 13분 얻어낸 코너킥 상황에서 정찬운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막판 만회골을 얻으려는 연세대의 공세에 밀리던 광운대는 후반 추가시간에 역습을 통해 김태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양대는 선두를 달리던 경희대를 상대로 전반 13분 프리킥에서 유지훈이 올려준 볼을 배대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한 데 이어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경민의 헤딩골로 또다시 앞서나갔다.
경희대는 후반 총 공격을 펼치며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기의 헤딩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이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명지대와 수원대가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데 이어 고려대는 중앙대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성균관대와 건국대는 2골씩 주고받으며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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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고등연맹전> 4강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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