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은 전북 꺾고 2연승
고교 클럽 챌린지리그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동북고)이 종료 2분전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25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인천(대건고)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후반 8분 김종원의 패스를 받은 인천 공격수 진성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9분 이광진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43분 전병수의 도움을 받은 최명훈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서울은 조에서 가장 먼저 승점 10점 고지에 오르면서 초반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수원(매탄고)과 서울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진 성남(풍생고)은 전북(전주영생고)을 꺾고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성남은 2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전북을 물리쳤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채 끝낸 성남은 후반 22분 터진 김영남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후 후반 44분 공격수 정찬일의 쐐기골을 더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B조에서는 포항(포철공고)이 파죽의 4연승을 달리던 전남(광양제철고)에 첫 패배를 안겼다.
포항은 25일 광양 송죽구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대0의 승리를 올렸다.
이로써 포항은 2연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지켜냄과 동시에 선두 전남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좁혔다.
같은 날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동래고)과 대구(현풍고)의 경기에서는 부산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전반 11분 정세한에게 한 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21분 이정기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후반 38분 최승인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부산은 2연승을 기록하게 됐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하고 만 대구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남(진주고)도 진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울산(현대고)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강종국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대0의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편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수원과 대전(충남기공)의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돼, 추후에 확정된 일정으로 경기가 열리게 됐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