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희중, 보인중에 1:0 신승
서울 북부리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대승이 펼쳐졌다.
지난 25일 보인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시 중등부리그 북부그룹 5번째 경기에서 동북중이 광진구 U-15 유소년 축구단(이하 유소년축구단)을 상대로 12골을 몰아치며 12:0의 대승을 거뒀다.
대승을 거둔 동북중은 승점 15점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선두 중동중을 득실차로 앞서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동북중의 압도적인 경기가 벌어진 가운데 나란히 4골씩을 집어넣으며 8골을 합작해 낸 동북중 차명훈과 오준혁의 득점능력 또한 인상 깊었다.
전반 12분 동북중은 차명훈의 선제골과 13분 오준혁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득점의 시작을 알렸다.
동북중은 양쪽 측면 발 빠른 미드필더들을 적극 활용하며 유소년축구단을 위협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고, 전반 16분 위현욱의 득점과 22분과 29분에 연이어 터진 차명훈의 추가골로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어서 30분 오준혁의 추가득점으로 전반에만 6골이 기록되는 보기드믄 경기였다.
전반전 동북중에 압도적인 경기에 고전했던 유소년축구단도 전반 몇 차례 슈팅과 공격기회를 맞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도 동북중에 공격은 거셌다.
후반 1분 정승수의 득점에 이어서 경기 중반 노원혁, 오준혁이 나란히 2골씩을 추가시켰고 후반 31분 차명훈이 개인 4번째 골과 팀의 1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같은 날 펼쳐진 광희중과 보인중 경기에서는 보인중이 시종일관 맹공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광희중의 탄탄한 수비를 쉽사리 무너트리지 못했다.
반면 광희중은 김정수가 전반 29분 터뜨린 득점으로 보인중의 거센 반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가져갔다.
이성민 기자(leesm@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