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변의 첫 주인공 된 강력한 우승 후보 신평고, 김영권 축구센터에 뼈 아픈 고배 마셔
8년 만에 백록기 전 경기 천연잔디경기장에서 펼쳐져 참가팀 모두에 호평 이끌어내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개막 첫날부터 골 잔치가 펼쳐지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빗장이 풀리며 3년 만의 유관중 경기로 각 팀 학부모들과 지역 축구팬들은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며 생생한 열기에 빠져들었다.
조별리그 첫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팀인 용인시축구센터 덕영은 서동혁의 해트트릭과 김현수, 김민재 등의 골이 터지며 강경상고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두었고, 서울 중앙고 역시 동부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홍기욱의 해트트릭과 이창형, 이유호의 골이 터지며 6:0 대승을 거두었다.
장훈고는 서울 여의도고를 상대로 속도감 있는 빌드업과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로 압도하면서 이규진의 멀티 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이변 역시 일어났는데, 문체부 우승팀 신평고는 김영권 축구센터에 선취골을 넣고도 3:1로 역전패를 당하는 이번 대회 첫 이변의 경기를 보여줬다.
유양준 신평고 감독은 우리 신평고는 늘 출발이 늦었고, 백록기 대회 유독 조2위로 올라간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과천고와 전주공고는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구미 오상고와 인천 부평고 역시 0:0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무승부로 나란히 승점 1점을 주고받았다.
한편, 홈팀 제주의 대기고와 서귀포 축구센터는 각각 경기 오산고와 서귀포 윈인을 물리치고 홈팀에 첫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날 개막전 15경기에서는 두 명의 해트트릭 등 총 48골이 터졌으며 경기당 평균 3.2골이 터지며 공격적인 경기들을 보여줬다.
특히 8년 만에 백록기 전 경기가 천연잔디경기장에서 펼쳐져 참가팀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는데, 그동안 인조잔디경기장에서 한여름 불볕더위 속 경기를 펼치다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보호와 선수 개개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천연잔디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도록 결정한 것을 참가팀 모든 관계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으며, 백록기 주최 측(제민일보)은 앞으로도 천연잔디경기장에서의 경기 운영방침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 백록기 현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