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의 역사의 축구 명가 기운 더하겠다는 이낙영 서울 중앙고 축구부 감독 부임 5년 차 성적표는?
2022 금석배 준우승, 첫 왕중왕중 진출 등 성적은 더 이상 운이 아니다.
지난 6월 24일 서울중앙고 운동장에서는 중앙고와 양천 FC U18의 리그 마지막 8R 경기전 금석배 준우승 트로피 봉납식 겸 백록기 대회 출정식이 있었다.
이날 이용균 서울중앙고 교장은 금석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낙영 감독 외 선수단에 노고를 치하하면서 다가올 백록기 대회에서도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성적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길 바란다면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봉납식을 마친 뒤 중앙고와 양천FC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중앙고는 이미 5승1무1패의 성적으로 이날의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1위 장훈고에 이어 조2위를 미리 확정지어 왕중왕전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이라 여유 있는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중앙고는 조금도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양천FC를 압박했다,
경기 초반 선취골의 주인공인 이종수와 홍기욱이 멀티 골을 기록하고 후반 교체 투입된 윤상원이 마무리 골을 넣으며 후반 이창원의 득점으로 추격을 노리던 양천FC를 5대1로 물리치며 경기를 승리로 마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으며, 공교롭게도 승리를 거둔 이날은 이낙영 감독의 생일을 맞이하여 기쁨이 두 배가 되었던 뜻깊은 날이었다.
올해 이낙영 감독이 부임한 지 5년 차가 된 중앙고는, 2022년 상반기에 2월 양산에서 열린 제53회 부산MBC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데에 이어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첫 출전과 동시에 결승진출 및 준우승, 그리고 서울, 인천 경인리그 3권역 조2위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이낙영 감독은 부임 초부터 `하고자 하는 의지`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올해 금석배에 창단 후 첫 출전을 했을 때 모두 중앙고가 결승까지 진출하리라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월 부산MBC 대회에서 결승 문턱에서 실패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되어 선수들에게 반드시 결승에 가겠다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었고, 선수들의 간절함은 하루를 삼일처럼, 삼년을 육년처럼 쓰며 훈련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앙고가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용균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도움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경기 후 만난 이용균 교장은 이낙영 감독을 선임할 때 선수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며, 선수들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젊은 감독을 원했는데, 그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이낙영 감독이 팀 색깔을 역동적으로 바꾸며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용균 교장은 학생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육청에 여러 가지를 건의하고 있고, 교우회와도 다각도로 협의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많은 학교들이 운동부를 받아들이기를 꺼려하는 현실에서 중앙고의 축구부에 대한 열정과 진심 어린 서포팅은 귀감이 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이제 서울 중앙고는 백록기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중앙고는 백록기에서 16강을 넘어본 적이 없다. 상대방이 두렵기보다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이낙영 감독은 중앙고만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 준비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서울 중앙고의 도전을 응원한다,
서울중앙고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