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만 전국체전 진출권 따낸 전남과학대
26일 벌교 체육센터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목포공고는 프로산하 전남 광양제철고를 상대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5PKO4)로 승리를 거두며 팀 창단 첫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승리를 거둔 목포공고 최훈 감독은 얼떨떨하다.
상대가 프로산하 광양제철고로 결정된 후 힘든 경기가 예상되어 우리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도록 오히려 부담이 없으니 편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어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이 대견스럽다.
광양제철고와 경기를 앞두고 전략적으로 준비를 했다.
선수층이 얇고 개인 기량과 전력면에서 열세인 것을 우리는 팀워크를 강화하는 것으로 준비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만큼은 그 누구보다 컸기 때문에 부족한 만큼 한 발 더 뛰어서 채우자는 단합된 마음가짐이 선취골을 넣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동점 골을 먹었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잘 마무리하여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의 모든 공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우리 자랑스러운 목포공고 선수들의 몫이라며 최훈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대학부 전남과학대와 목포과학대의 결승전 경기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 자신들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채, 체력과 정신력으로 대결을 펼친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채 승부차기 (3PKO2)로 전남과학대가 축구부 창단 21년 만에 진땀승으로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후 김범기 전남과학대 감독은 단판 승부이고 아무래도 서로를 잘 아는 양 팀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경기에서 전반전에 찬스를 많이 못 살린 것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면서, 오늘의 승리로 우리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고 다가올 대학축구연맹전 등에 더욱더 준비를 철저히 하여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전라남도의 전국체전 고등부 출전팀은 목포공고로 결정되었고, 대학부는 전남과학대로 결정이 나면서 다가올 10월 울산에서 펼쳐질 전국체전에서 과연 이들 두 팀의 메달권 진입 여부는 물론, 어떤 색깔의 메달이 가능할지도 기대해보겠다.
전남 전국체전 선발 결승전 경기결과
목포공고 1(5pso4)1 광양제철고
전남과학대 1(3pso2)1 목포과학대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