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대 돌풍 몰고 결승 진출한 세경대 상지대에 분루 삼켜
어버이 날 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한 강원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는 다소 쌀쌀한 가운데 강원도 축구협회장배 겸 제103회 전국체전 최종선발 대학부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에 오른 상지대는 준결승전 송호대를 어렵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세경대는 강호 가톨릭 관동대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짜릿한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팀 창단 첫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상지대와 전국체전 강원도 선발전을 치렀다.
경기는 상지대의 일방적 우세로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세경대가 강한 압박으로 상지대 길목 차단을 영리하게 잘하면서 역습을 노린 작전을 펼치며 상지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여러 차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및 좋은 찬스에서 골대를 빗나가는 골 운이 없었다.
이렇다 할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상지대는 전반전 막판 강현제 선수의 선취골이 성공하면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전에 돌입한 상지대는 세경대를 더욱더 중원부터 강하게 압박으로 몰아붙이던 후반 59분 얻은 코너킥에서 팀의 수비를 조율하는 김신후의 타점 높은 헤더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엎친 데 덮친 세경대는 주심에 항의하던 허경훈 감독 마져 퇴장을 당하면서 선장 없는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했다.
반면, 여유가 생긴 상지대는 분위기를 완전 자신 쪽으로 몰아 이어가며 세경대를 몰아붙이던 후반 73분과 78분 부상에서 회복 중 투입된 강현재 선수가 연속 두 골을 몰아붙이며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후반 84분 신민호의 마무리 골로 세경대에 5:0으로 승리를 거두고 협회장배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강원도 대표로 4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협회장배 우승에 이어 강원도 대표로 4년 연속 출전을 하게 된 남영열 감독은 그동안 전국체전 메달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의 우승을 기점으로 그동안 리그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다가올 여름 대학축구연맹전 준비를 위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고 올해 스쿼드 역시 나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노메달의 한도 풀 수 있는 4전 5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준우승 차지한 세경대는 전문대의 도약을 충분히 보여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팀 창단 첫 협회장배 준우승 차지한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 상지대, 준우승 세경대, 공동3위 가톨릭 관동대, 송호대가 차지했고, 남영열 감독과 박형용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 김신후, 우수선수상 김민규, 수비상 한승진, 골키퍼상 조민규, 최우수 심판상 안인선 심판이 수상했다.
한편, 강원도 협회장배 겸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은 5월14일부터 예정돼있다.
2022 강원도 협회장배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최종선발 대학부 결승전 경기결과
14:00 #상지대 vs #세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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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