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기일전 원광대와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는 호남대

연패사슬을 끊기 위한 호남대의 공격적인 경기모습

호남대와 원광대 선수들의 치열한 볼 다툼

득점에 성공 후 기뻐하는 호남대 선수들
U리그 7권역 4위 호남대 vs 5위 원광대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
지난 5월 14일 광주 보라매 3구장에서 2021 U리그 7권역 6라운드 호남대와 원광대의 경기가 열렸다.
4위 호남대와 5위 원광대는 승점 1점 차이로 양 팀 모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4-5-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호남대는 GK 박희근, DF 김무진, 김성태, 이성민, 이지환, MF 권우조, 우상호, 송석우, 최태민, 손민영과 FW 이호종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시작 전, 호남대 코치진과 모든 선수들은 1열로 서서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경기 초반부터 공격기회를 만들어내며 전반 내내 원광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8분 손민영이 상대 수비수를 영리하게 따돌리면서 연결 동작으로 기가 막힌 공간침투를 했고, 이어받은 권우조가 상대 수비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손민영이 다시 받아 뒤에 있던 이호종에게 연결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아웃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공격적인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끊임없이 공격기회를 만들어내던 호남대는 전반 20분이 지나면서 살짝 하프라인 쪽으로 내려가는 여유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원광대에 우위를 보였지만, 터질 듯 말 듯 득점은 끝내 나오지 않은 채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반면, 전반전 호남대에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던 원광대는 후반전 심기일전 공격의 고삐를 당기면서 역습과 공격적인 기회를 만들고자 했지만, 오히려 후반 26분 호남대의 선취골을 먼저 내주면서 다시 주도권은 호남대에 돌아갔다.
첫 골이 터진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제공권에 뛰어난 윤찬울이 적절한 타이밍에 김완규에게 헤딩으로 연결했고, 골대 앞에 있던 김완규가 이어받아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계속 이어진 공격에서 호남대 김강선 감독의 ‘집중하자’라는 외침이 들렸고 후반 36분에 첫 골을 어시스트한 윤찬울이 박성휘가 돌파하여 낮게 올린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때려 상대의 골망을 한 번 더 흔들면서 1골 1도움의 북 치고 장구 친 이날의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호남대는 모두가 ‘끝까지 집중하자’라고 외치면서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얻고 1점 차이였던 원광대와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리면서 3위 우석대와 2점 차로 거리를 좁혔다.
호남대 김강선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예상치 못하는 연패를 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져 빨리 연패의 고리를 끊는 것이 필요했는데 승리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 말했다.
최근 팀의 스트라이커들이 슬럼프에 빠진 듯 많은 기회에도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컸는데, 오늘의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라운드 한일장신대와의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나면 지난 경기들을 복기하고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후반기 리그에서 순위 반등에 성공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7, 8월 전국대회를 차분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는 오는 28일 12시에 보라매 3구장에서 한일장신대와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 보라매 3구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윤현서 인턴기자(호남대 축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