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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왕중왕전서 승부조작 ‘중징계’ |
| 기사 작성일 :
11-10-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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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전국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태에 관련해 해당 지도자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축구협회는 18일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징계위원회(위원장 최장섭)를 열고 지난 15일 열렸던 왕중왕전 64강 대구 신암초와 서울 삼선초의 경기감독관 및 심판, 양 팀 감독의 진술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두 학교모두 승부조작이 인정됨을 밝혀
징계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양 팀은 지도자 무기한 자격정지와 내년 열리는 초등리그에서 승점 10점을 감점 받았고, 신암초는 내년 소년체전 출전자격이 박탈됐다.
홍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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