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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온고을, 파발에 완승
기사 작성일 : 08-08-21 17:07
온고을 4 - 1 파발


전주온고을 FC(이하 온고을)가 서울파발 FC(이하 파발)에 완승을 거두며 세 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온고을은 15일 전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파발에 4대1 완승을 거두고 선두 남양주에 승점 3점 뒤진 2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온고을은 전반 6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태훈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파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파발은 실점한 지 불과 3분만인 전반 9분 최경진이 우측에서 올라온 볼을 한 차례 트레핑한 후 낮게 깔아차면서 골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동점을 이뤘다.

  이후 온고을은 김완수를 앞세워 파발을 공략했고, 파발도 김민섭과 최경진의 위력적인 콤비플레이로 응수해봤지만 추가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온고을은 후반 시작하기에 앞서 세 명의 공격수를 모두 바꾸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오히려 파발의 김민섭이 단독 드리블에 이은 위협적인 땅볼슛을 허용했지만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온고을은 후반 초반의 위기가 오히려 약이 된 듯 이후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활발한 공격으로 파발의 문전을 위협하기 시작한 온고을은 여러 번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한 오른쪽 윙백 박두진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린데 이어 두 명의 수비르 돌파한 이찬구의 땅볼 프리킥을 최한욱이 발을 갖다 댄 것이 골 옆그물을 맞으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파발의 체력은 떨어져갔고, 온고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릴레이 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김베드로의 스루패스를 받은 안대현이 다시 골문 앞에 있던 김홍철에게 연결해 준 것을 김홍철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어렵게 추가골을 뽑아낸 온고을의 득점포는 이후 봇물터지듯이 계속 터져나왔다.

  후반 33분 최한욱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홍철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점수차를 두 골차로 벌린데 이어 종료 직전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은 안대현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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