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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포천, 천안 꺾고 후기리그 2승째
기사 작성일 : 08-09-11 13:06
포천 2 - 1 천안


전기리그 14위를 기록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천안 FC(이하 천안)를 꺾고 후기리그 2승째를 올렸다.

  포천은 30일 포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 6라운드 경기에서 천안을 2대1로 꺾고 후기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나선 공격수 김도연을 앞세워 초반부터 천안을 거세게 몰아붙이던 포천은 전반 44분 황운이 중앙에서 연결한 패스를 이정우가 가볍게 골로 연결시키며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한 골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한 골을 뒤진 채 후반에 나선 천안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포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포천의 수비에 번번히 막히며 슈팅을 좀처럼 시도하지 못했다.

  앞서고 있는 포천도 공격수를 교체 투입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며 맞대응을 펼쳤다.

  후반 15분 포천이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한 박수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슈팅한 것이 골로 연결되어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점수 차를 두 골 차로 벌렸다.

  골이 터짐과 동시에 포천에게는 위기가 닥쳤다. 골을 기록한 박수진이 골 세리머니를 하다가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었다.

  수적인 우세에 놓인 천안은 후반 2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전햇빛이 왼쪽 측면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포천은 여러 차례 선방을 보인 골키퍼 김준호마저 부상을 당해 교체되면서 더 큰 위기에 놓였지만 천안의 반격을 끝까지 잘 막아내면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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