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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화성, 서울꺾고 2연승
기사 작성일 : 08-09-11 12:59
화성 2 - 1 서울


화성신우전자(이하 화성)가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화성은 지난달 30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거뒀다.

  양 팀은 라이벌답게 전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서울은 전반 29분 임경준의 과감한 측면 돌파에 이은 결정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한창우의 슈팅이 볼 밑부분을 맞고 떠오르면서 찬스를 놓쳤다.

  화성도 전반 35분 김승철이 상대 수비들이 뒤엉킨 틈을 타 1: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전반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비겼다.

  서울은 후반 4분 만에 강현진이 40여m를 단독 드리블 한 후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볼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면서 또 한번의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화성은 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스로인에 이은 상황에서 드리블해오던 화성의 공격수를 이병근이 반칙으로 막아내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김승철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조영강의 크로스에 이은 한창우의 헤딩골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등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서울은 후반 17분 장신 공격수 제용삼과 정명호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제용삼과 정명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채 1분도 안된 시간에 한 골을 합작해내며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용삼이 떨궈주자 정명호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화성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동점골을 넣은 서울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후반 23분 화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 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화성 수비진이 전방으로 길게 내차려던 것을 서울 수비수 서지원이 서둘러 처리하려다가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면서 김춘식에게 연결됐고, 순식간에 1:1 찬스를 맞이한 김춘식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서울은 다시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35분 이재명이 때린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데 이어 후반 39분 제용삼의 헤딩슛이 골대를 아주 살짝 벗어나면서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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