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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용인, 포천에 극적인 역전승
기사 작성일 : 08-09-25 13:37
용인 2 - 1 포천


선두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이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을 힘겹게 따돌리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용인은 2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 8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경기막판 잇따라 두 골을 뽑아내면서 2대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가운데 용인은 초반부터 의외로 거세게 나온 포천의 공세에 막혀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세밀한 플레이를 주로 구사하는 용인은 비로 인해 젖은 그라운드와 상대 수비의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에 막혀 좀처럼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용인은 힘들게 만들어낸 찬스도 좀처럼 살려내지 못했다. 전반 11분 우측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조현두가 올려주자 김상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면서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포천은 전반 25분 깊숙이 오버래핑에 나선 김선완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수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뜷고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부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선제골의 찬스를 놓쳤다.
 
  용인은 전반 37분 세 명의 수비 사이를 돌파한 강현욱이 연결해 준 볼을 안정열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경기의 주도권을 쥔 포천은 문전까지 잘 연결하면서도 마지막 단계에서 아쉽게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계속 공격을 펼치던 포천은 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을 얻어내는 행운이 따르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용인의 수비수 신동용이 골키퍼에게 헤딩으로 백패스를 연결한다는 것이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골로 연결이 되었다.
 
 세트플레이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번번히 찬스를 놓치고 말았던 용인은 후반 38분 포천 문전에서의 혼전상황에서 고현복이 골을 뽑아내면서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용인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고현복은 후반 45분 강현욱이 길게 올려준 코너킥이 또다시 혼전으로 이어지자 재빠르게 차넣어  또다시 한 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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